안랩은 오는 8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의료기관 정보보안 책임자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랩 ISF(Integrated Security Fair) Square 2017 for Healthcare(의료기관 대상 안랩 ISF 스퀘어 2017)를 개최한다.

지난 5월 워너크립터(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미국 병원의 의학장비를 감염시킨 사례와 국내 특정병원에서도 랜섬웨어 해킹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또한 해킹 집단이 세계 60개국 병원의 정보를 탈취한 후 비트코인을 요구한 사례도 있다.

안랩은 타깃형 랜섬웨어와 정보탈취 등 의료시설에 대한 보안위협이 고조되는 시점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미나 주요 주제는 △랜섬웨어 등 최신 보안 트렌드 공유와 지능형 보안 위협 대응전략 △의료기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취득 방안 △엔드포인트 보안위협 대응 방안 △특수 목적 시스템 보안위협 방어 전략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 대응방안과 규제준수(컴플라이언스) 대응 전략이다.

안랩은 상급종합병원이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취득 관련 문제점을 살펴보고, 취득을 위한 준비사항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보안 솔루션 전시 부스가 운영돼 전문가 보안 위협 관리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안랩은 체험 신청 고객 가운데 3명의 고객을 선정해 안랩 보안 전문가의 보안 위협 관리 서비스를 1회 무료로 제공한다.

이상국 안랩 EP사업기획실장은 "환자와 의료정보 등 중요 민감 정보를 다루는 의료기관에 대한 보안위협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는 문제"라며 "안랩은 세미나를 통해 의료기관이 당면한 보안위협, 인증문제 등에 대한 실제적 가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의료분야 정보보안 책임자 및 담당자는 행사 전용 사전등록 신청 사이트(http://idealproject.co.kr)나 전화(☎ 02-333-563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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