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금산군 추부면의 한 농민이 판매할 깻잎을 수확하고 있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 충남 금산 추부면 금산 칠백의총 앞 한 마을 농민이 추부깻잎을 수확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한 농민이 추부깻잎을 수확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추부깻잎이 수확을 앞두고 있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수확한 추부깻잎이 포장돼 전국으로 배송되고 있다. 철저한 이력관리ㆍ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건호 사진영상부장

지역마다 특산물로 유명한 곳이 있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 이 지역을 전국적에 알린 농산물은 단연 깻잎이다. 추부면은 몰라도 '추부깻잎'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추부깻잎은 국립농산물품질검사소 인증은 물론 충남지사가 추천한 안전한 농산물이다. 다른 지역 깻잎보다 잎이 두껍고, 색깔도 진초록의 청명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향기 역시 진하다. 추부깻잎과 삼겹살을 곁들이면 잎에서 향기가 돈다.

농촌의 면 단위 농산물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된 것은 생산자와 유통 종사자, 판매자의 땀흘린 노력과 우수 농산물의 가치를 알아 본 소비자의 선택이 맞물렸기에 가능했다.

깻잎은 철분이 시금치 2배 이상 함유돼 있고, 칼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AㆍC가 풍부해 영양가가 높다. 식욕부진이나 설사, 변비 등의 위장 장애에 효과가 있다.

혈액 응고 작용을 하는 비타민K도 풍부하다. 육류 누린내, 생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쌈으로 많이 먹는다. 상추와 더불어 쌈의 대명사로 불린다. 향긋한 나물 반찬이나 장아찌, 깻잎김치 등의 밑반찬이나 무침이나 탕 등에 향신료 처럼 사용되기도 한다. 추부 깻잎을 수확하고 있는 충남 금산군 추부면 칠백의총 인근 농가를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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