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의 '달빛'은 과거와 현재를 공존하게 한다. 성곽 둘레를 에워싼 달빛속을 거닐면 '한양의 그림자'가 보기 좋게 어우러진다.
서울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124m 내사산 가운데 가장 낮은 낙산은 낙타등 처럼 생겼다고 해서 '낙타산', '타락산'이라고 부른다.
가을로 접어든 4일 밤, 경사가 완만한 낙산은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가톨릭대 뒷길을 걷다보면 축조 시기별 성돌의 모양이 어떻게 다른지 한 눈에 들어 온다.
한양도성의 '달빛'은 과거와 현재를 공존하게 한다. 성곽 둘레를 에워싼 달빛속을 거닐면 '한양의 그림자'가 보기 좋게 어우러진다.
서울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124m 내사산 가운데 가장 낮은 낙산은 낙타등 처럼 생겼다고 해서 '낙타산', '타락산'이라고 부른다.
가을로 접어든 4일 밤, 경사가 완만한 낙산은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가톨릭대 뒷길을 걷다보면 축조 시기별 성돌의 모양이 어떻게 다른지 한 눈에 들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