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2018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7만7000명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으로 2011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시는 2018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해 준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할 수 있다.  12월 1일~1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온라인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종전처럼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이나 우편으로 전달받게 된다. 전달받은 취학통지서를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2011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취학통지서’를 전달하던 것을 보호자가 가정, 회사에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취학통지서 서비스 이용 가능자를 세대주에서 세대주, 부모, 조부모까지 확대해 시민의 만족도와 행정기관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온라인에서 바로 취학통지서 확인후 해당학교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유보화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선제적 행정의 표본으로서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 호응이 높다"며 "방문 전달에 따른 외부인의 가정방문 등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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