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카카오와 손잡고 탄소 발생 줄이기에 나선다. 환경부는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카카오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운동 △카카오 직원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포인트제 참여 △탄소중립 포인트와 카카오페이 연계 △자전거 관련 국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한다.탄소중립 포인트제란 텀블러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하면 1인당 연 최대 7만원의 현금성 포인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 지하차도'에는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의무화한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3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조치 강화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지하차도 등 지하공간과 도시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관련 대책을 여름철 우기 전에 선제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올해는 하천에 인접하거나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U자형의 지하차도'의 경우 방재등급과 상관없이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4월부터 의무화해 지하차도에 대한 안전을 강화한다.다음달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예산 가운데 4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당초 사업과는 다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국무조정실 산하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2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12월 10대 밀착형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지정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35개 지방자치단체는 국고보조금 3472억원을 포함한 6945억원을 투입해 472곳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국회는 기후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위기 메시지를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 공
행정안전부는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안전 대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보호구역의 보행환경을 전수조사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행안부 재난안전특교세 20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89억원을 신속히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우선으로 안전시설을 확충한다.또 보도가 없는 곳에는 학교부지 등을 활용해 보도를 신설하고 곡선부·내리막 길 등 차량사고 위험이 많은 곳에는 차량용 방호울타리·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등에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울산시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시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핵심·위험시설 10개 분야 650여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점검 기간은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이고 점검 대상은 건축, 교통, 어린이 이용, 숙박, 복지, 다중 이용, 판매, 산업, 자연, 기타 등 10개 분야에서 인명 사고와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650곳이다.특히 어린이놀이시설법상 1000㎥ 이상의 실내 놀이제공업소와 관광진흥법상 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에 대해 전수점검을 진행
부산시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2024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자치구·군,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관련 단체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각 기관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진행한다.점검은 22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최근 사고가 발생한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 유원시설, 대형공사장과 물류창고, 대형판매시설과 출렁다리 등 다중 이용시설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고위험시설 등 10개 분야 1219곳에 대해서 진행한다.지역주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점검하
경기도가 안전취약시설 2417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도는 22일부터 31개 시군과 △교량 215개, 터널 34개 등 도로시설물 270개 △유원시설 113개, 놀이시설 103개 등 어린이이용시설 289개 △다중이용시설 449개 △지역축제·행사 현장 22개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진행한다.특히 최근 사고 발생으로 위험성이 부각된 △키즈카페 등 실내 놀이제공영업소와 물놀이시설 76개 △목욕업소, PC방, 노래연습장 같은 화재에 취약한 지하 다중이용시설 197개 △물놀이관리지역 85곳을 집중점검한다.도는 건축·토목
산림청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시기를 맞아 산림지역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산림청은 오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산림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 1794곳을 선정해 점검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산림 분야 점검 대상은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1654곳, 임도·대면적 산지전용지 16곳, 휴양림·수목원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 124곳 등 1794곳으로
전국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감소했지만 발암성 물질의 배출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2022년 기준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3832개 업체에서 234종의 화학물질 6만1035톤이 대기(6만808톤)와 수계(227톤)로 배출됐다.이는 전년 배출량 대비 4177톤(6.4%)이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고무와 플라스틱 제조업 △종이(펄프)와 종이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 제조업 순으로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암연구기관(IARC)이 지
중국 직구 사이트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판매제품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되는 등 품질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의 56배에 이르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8일 해외직구 상품 가운데 특히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온라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상시 안전성 검사에 나서기로 하는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확보 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가 지난달 알리에서 판매율 상위에 오른 어린이용품과 생활용품 31개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
서울시는 지역 내 주요 지점에서 24시간 과적 차량 집중단속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4월동안 서울 6개 도로사업소 내 과적 단속원 116명이 참여해 대형 공사장 등 과적 근원지와 과적 차량이 많은 곳을 집중단속한다.단속 대상은 차량 축하중 10톤 또는 총중량 40톤을 초과하는 과적 차량과 적재물 포함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를 넘는 차량이다. 하나의 기준이라도 초과하면 단속 대상에 해당한다.단속에 적발된 차량에는 위반 행위와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
행정안전부는 '주민과 함께하는 더 안심 우리 동네 만들기' 공모사업을 한다.행안부는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를 대상으로하는 이 공모를 통해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8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별 치안수요를 반영한 주민 생활안전 시책사업 지원을 위해 중점 지원한다.우선 취약지 범죄예방 부문에서는 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의 구축과 범죄 예측·분석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등 주민 체감 맞춤형 예방 치안 사업으로 우범지역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한다.협력치안
서울시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시는 안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9388곳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어린이 놀이시설이란 주택단지,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대규모점포 등에 그네·미끄럼틀과 같은 놀이기구가 설치된 곳이다.점검은 오는 8일부터 9주간 진행되며 놀이기구의 부식·파손은 없는지, 정기적으로 시설검사는 이뤄졌는지를 살피고 또 안전관리자가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책임보험에 가입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시설물 관리주체가 시에 등록된 어린이 놀이시설 전체에 대해 안전 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현재 정부의 정책대로라면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에너지·기후정책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넥스트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탈석탄 감시자 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분석은 제10차 전력수급계획 추세가 2050년까지 진행된다고 전제한 현재 정책 시나리오를 포함해 9개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분석결과 현재 정책을 계속 추진하면 2050년에 55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전력 사용량 가운데 8%를 화석연료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정부는 2035년까지는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온
산림청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디지털산사태대응팀'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디지털산사태대응팀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협업형 정원 운영계획에 따라 긴급한 협업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부처 간 인력을 파견하는 협업형 조직이다.그동안 위험 사면관리는 △산림청(산지사면) △행정안전부(급경사지) △국토교통부(도로비탈면) △농림축산식품부(산림인접 농지사면) △산업통상자원부(발전시설) △환경부(공원시설) △문화재청(산림내 문화재) 등 여러 부처에 걸쳐 각각 관리하고 있어 안전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있었다. 대응팀은 이를 보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일 녹색소비생활 확산을 위한 '그린을 꺼내세요' 행사를 진행한다.4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행사기간에 그린카드로 제휴유통사에서 녹색제품 등 적립대상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만점을 특별 적립해 준다.적립대상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제품,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저탄소 인증 농산물, 친환경 인증 농산물 등이다.그린카드는 소비자가 녹색소비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보상 혜택(에코머니 포인트)을 제공한다. 또 그린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참여자에게 추첨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행사
서울시가 추진하는 남산 곤돌라 설치공사 사업에 건설사 한 곳이 단독 입찰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조달청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한 남산 곤돌라 조성사업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신동아건설 한 곳이 참여했다.PQ는 정부 등이 발주하는 대형공사에 대한 참여 자격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로, 입찰 참여 업체가 공사를 낙찰받아 시공할 능력이 있는지를 파악한다.남산 곤돌라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지난 2월 2차 공고까지 참여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가 급상승하면서 사업의 수익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시는 사업
환경부가 택배 포장 규제를 예정대로 시행하지만 2년 동안 단속하지 않는다고 발표해 환경단체의 비판을 받고 있다.환경부는 7일 택배 과대포장 규제 등을 포함한 일회용 수송 포장방법 기준 시행에 대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택배 과대포장 규제에 따르면 제품을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일회용 포장은 포장 공간 비율이 50% 이하이고 포장 횟수는 1회여야 한다.2022년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개정 후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다음달 30일 시행된다.하지만 환경부가
정부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응책을 발표했다.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다음달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통상적으로 연중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정부의 미세먼지 대응은 △국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봄철 이행과제 강화 △핵심 배출원 실행력 제고의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하역사, 철도 대합실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